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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익는마을

10월 함께 읽어보면 좋을책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 마을’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 9월의 첫날은 바람이 하루종일 불어왔습니다. 9월의 끝날은 하늘이 흐리고, 바람은 조용합니다. 위화의 저서 《허삼관 매혈기, 형제,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를 읽으면서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중국 사회에 대해 문제의식과 비판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는 10개의 단어로 중국을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인민(人民) - 영수(領袖) - 독서(閱讀) - 글쓰기(寫作) - 루쉰(魯迅) 차이(差距) - 혁명(革命) - 풀뿌리(草根) - 산채(山寨) - 홀유(忽悠) 시작머리에 《단결할 때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전달되고, 몸의 에너지가 목소리보다 더 멀리 전달된다고,》 끄트머리에 《중국의 .. 더보기
일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성찰하다.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 사계절 출판사 노명우 풀어씀 9월 책익는마을 모임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모였다. 둥그렇게 둘러앉아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가벼운 인사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아하~ 제목부터 무게감이~ 초기 자본주의 정신이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의식에서 출발되었다. 노동에 대한 윤리 바뀌고 있다. 문화적 요인에 의해서, 노동의 지위변화, 노동윤리는 자본주의를 지탱하는 숨겨진 힘이다. 노동이 각자의 삶이 수단이어야 하는데 목적이 되어버렸다. 자본주의가 원하는 노동자는 노동 그 자체를 미친 듯 원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노동에 몰두하는 것 자체가 불안감과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우리들 대다수가 어떤 막연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까하.. 더보기
9월 함께 읽어보면 좋은책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 마을’ 9월의 첫 출근 시원한 바람이 하루종일 불어옵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지새고 지새우니 가을의 시작입니다. 책읽기 좋은때가 되었습니다. 이달 책익는 마을에서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를 만나 여행을 떠납니다. 사람들은 왜 일을 해야 하는가? 자본주의의 숨은 힘을 분석한 베버의 대표작을 새롭게 읽는다! 베버의 명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쉽게 풀어쓰고 해설한 책. 원전의 문제의식을 계승해 오늘날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현대적 의미를 담은 새로운 해석과 참신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베버 이론의 역사적 제한성을 지적하면서도 동시에 우리 시대의 다양한 노동윤리를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틀로 베버의 명제를 수용하여 오늘날 노.. 더보기
책으로 만나는 여행 -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때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 마을’ 책으로 만나는 여행 7월의 뜨거움이 절정입니다. 매미도 정겹게 합창을 합니다. 주말게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휴가철을 맞아 비를 만나도 시원해져서 운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같으면 책보기에는 덥고 집중이 잘 안되는 때입니다. 밤잠을 참아서라도 보는게 책인데 열대야에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하^^ 다음달 책익는 마을에서는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김근태님의) 책을 만납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그 뜨거웠던 삶의 여정! - 본문중에서 - 어려운시절 겪은 좌절, 실패, 열등감 모두 불확실한 미래와 싸울 수 있는 용기를 길러 주었다. 약자에게는 비둘기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강자에게는 사자같이 행동하다. 개인의 자존심도 없는 사람에게 민족적 자존심을 어떻게 기대하겠는가.. 더보기
아트슈피겔만 '쥐'를 읽고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 마을 ‘쥐’ 참여자 : 이영훈, 이석근, 이상민, 황인철, 김란희(5명) 일시 : 2013년 7월 8일(월) 오후7시30분 - 8시40분 장소 : 익산참여연대 사무실 저자 : 아트 슈피겔만 출판사 : 아름드리 미디어 2013년 책익는 마을 지난 3월 모임을 하고 난 뒤 4개월만에 진행을 했습니다. ‘쥐’ 한생존자의 이야기, 아버지에게 맺혀 있는 피의 역사 책은 정신을 새로 가다듬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적 사실, 엄청난 재난이 주는 공포는 참혹하기까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유의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책에 대한 줄거리는 이영훈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사회는 이석근님께서 애써주셨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추천의 글을 옮겨봅니다. 아픔과 진지함으로 일관.. 더보기
책익는마을 - 7월 선정도서 (쥐)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마을’ 함께 책보며 이야기 나누어봐요. 햇살이 뜨거운 오후입니다. 지치고 힘드실때 잠시 그늘에 쉬어가는 여유를 부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장마는 다음주 부터라고 하니 그전에 손볼때를 잘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걸 하실 때 제일 행복하세요? 저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바로 성찰의 시간이 됩니다. 복잡하고 바쁘게만 돌아갔던 것들을 잠시 내려놓게 되니까요. 함께 책보며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익산참여연대 독서회는 자유롭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관심 있는 회원님과 일반시민들도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지 못하셨더라도 괜찮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익산참여연대 사무처(063-841-3025)로 연락.. 더보기
책익는 마을 3월 "조복성 곤충기" 독서회 책익는 마을 2013년 3월 선정도서 “조복성 곤충기” 경칩만 지나면 날씨가 점점 더 풀리고 따뜻한 기운이 자연에 고루 퍼지겠지요? 자연의 큰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손도 자연스레 바빠지겠지요. 하늘도 아는지 파랗구요. 가로수길 옆 개나리도 노란멍울을 머금고 있네요. 좀 이르기 하지만, 봄인사 드립니다. 행복한 3월 보내셨으면 합니다. 지난달 독서회에서는 올더스 헉슬리저 멋진신세계를 보았습니다. 이번달 독서회에서는 조복성 곤충기와 만납니다. 이책은 1948년에 나온 《곤충기》와 1975년에 나온 《조복성 곤충채집 여행기》를 간추려 한데 모은 책입니다. 《조복성 곤충기》는 환경책입니다. 이 나라 생태·환경을 한눈에 알아보도록 돕는 책입니다. 우리 가까이에 흔하게 있으나, 흔히 알아채지 못하는 이야기를.. 더보기
2월 멋진 신세계를 읽고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 마을 ‘멋진 신세계’ 참여자 : 이영훈, 박한종, 이석근, 김순옥, 김란희(5명) 일시 : 2013년 2월 18일(월) 오후7시30분 - 9시 장소 : 익산참여연대 사무실 저자 : 올더스 헉슬리 출판사 : 문예출판사 2013년 1월 책익는 마을을 진행하지 못하고 2월 18일(월) 올해 첫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석근님께서 사회를 맡아 진행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김순옥님의 희망으로 여는시 낭독후 책 나눔시간을 가졌습니다. 박한종님의 소감을 옮겨봅니다. ‘책의 일부 내용이 복잡하고 난해 하여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932년에 저술된 공상과학소설이지만 지금 현재 상황과 좀 거리감이 있는듯합니다. 앞으로 100년 ~200년 이후에는 책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을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