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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익는마을

10.20 책익는마을 정기모임 책익는 마을 10월 모임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따뜻한 햇볕이 내려앉은 가을 오후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여 몸이 움츠러들곤 하는데요. 10월에 읽어 보게 될 책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입니다. 제목을 보면 뭔가 명확한 해답이 있을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우리들은 수많은 관계 안에서 자신과 상대 모두에게 보여도 보이지 않아도 인정과 이해를 요구합니다. 그러하여 생각이 필요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게 되죠. 저자의 여늘 글에서 발췌...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이 책의 목적은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상법을 제시하여 원하는 것을 얻는 데 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골라서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이 책에 .. 더보기
9.22 높고푸른사다리 - 책익는마을에서 책익는 마을 9월 모임 - 높고 푸른 사다리(공지영) 한낮의 따사로운 햇살이 좋은 만큼 아침저녁으로는 온도가 많이 내려갔지요? 아프신곳은 없으신지요? 지난 8월은 고은님의 순간의 꽃이라는 시집을 읽고 난 뒤 모여 막걸리집에서 부터 호프집까지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삶의 무거운 짐들은 좋아하는 것을 통해서 비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독서, 음악듣기, 잠, 운동으로 걸러내곤 합니다. 땀 흘리며. 숨쉬며. 잠자며. 편안하게 반복하면서... 작은 울림으로도 좋은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공지영님의 소설은 5권 정도는 읽어보았는데요. 자연스럽고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9월 책익는 마을에서는 높고 푸른 사다리(2013.10)입니다. 첫 소절을 옮겨 보았습니다. 「1. 누구나 살면서 잊지 못하는 시간들이 있다. .. 더보기
책익는 마을 8월 모임 책익는 마을 8월 모임 순간의 꽃 - 고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못한 그 꽃 그 꽃이라는 제목의 시다. 처음 이 시를 알게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평범하면서도 맑고 깨끗한 느낌이 가슴에 잔잔히 남아있다. 시인들은 시를 통해 호흡하고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과도 만난다. 분명 의도 하지 않아도 그것이 얼굴이 되고 인생이 되어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더운 여름! 가벼운 책의 무게로 알 수 없는 것들을 찾아 나선다.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진정성과 단정한 마음을 찾아서~ 함께 읽어보고 정기모임에서 만나 보아요. ★ 책익는 마을 모임 안내선정도서 : 순간의 꽃 (고은 저 문학동네) 모임장소 : 부송동 찻집 그루 (부송지구대 옆 2층) 모임시간 : 8월 18일(월) 저녁 7시 모임내용 : 여는.. 더보기
소금을 읽고 소금을 읽고 책익는 마을 6월 모임 후기 자본의 폭력적인 구조가 가족안에 깊이 들어와 버린 현실 화해가 아니라 가족을 버리고 끝내 ‘가출하는 아버지’의 이야기 이다. 사는 건 정말 먼 눈물이 오가는 길인 것 같다. 소금, 염전, 아버지, 외로움, 사랑 등 소감을 나누면서 극단적으로 만들어 버린 이야기 자연스럽게 인정할 수 없고, 의미전달과 온전한 감동은 적지 않았나, 하지만, 순간순간 나의 아버지와 세상의 아버지들을 떠올리게 한다. 그것만으로도 가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난다. - 김순옥님 께서 남긴 글을 옮겨봅니다.- 핏줄이라는 이름으로 된 빨대는 늘 면죄부를 얻었다. 사람들은, 핏줄이라고 말하면서 "핏줄"에서 감동받도록 교육되었다. 핏줄조차 이미 단맛의 빨대들로 맺어져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 더보기
6월16일 박범신의 소금을 만나다. 책익는 마을 6월 모임 6월16일 박범신의 소금을 만나다. 첫장을 펼치며 어떠한 이야기일지 궁금했다. 100페이지가 넘어갈 무렵부터는 자꾸 눈물이 났다. 차분한 눈으로 읽어 내려가면서 감동으로 가슴은 금새 채워졌다. 작가의 마지막 말을 되새겨 본다. ‘ 날마다 고통스럽고 날마다 황홀하다.’ 「작가의 말 중 ‘생명을 살리는 소금’을 꿈꾸며 2년여 만에 새 소설을 펴낸다. 데뷔하고 만 40년이 되는 해에 펴내는 40번째 장편소설이다. 자본에 대한 나의 ‘발언’을 모아 빚어낸 세 번째 소설이며, 내 고향 논산에서 최초로 써냈다. 133p 김승민으로 살고 있는 선명우의 말 중 소금은, 모든 맛을 다 갖고 있다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세상의 모든 소금은 그 것 자체만으로도 맛이 달라 사람들은 단맛에서 일반.. 더보기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 현대편을 읽고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 현대편을 읽고 - 책익는 마을 5월 모임 후기- 멀고도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을 알게 되었다. 규모로는 우리나라와 감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지만, 중국이란 나라에 살았던 많은 사람들은 혹독한 고통과 죽음을 겪어야만 했다. 야만적이고 혼돈의 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에게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러한 역사속에 국민들의 의식개조 부분은 계속 발전 변화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나마 행복했을 것이다.” 위안의 표현이었지만, 뜨겁게 외치고 저항할 수밖에 없다. 아직도...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14) 현대편 이원복 저 책소개 : 시대를 넘어 세대를 이어 읽어도 영원한 베스트셀러로 읽을 수 있는 책이며 특히 중국 현대편은 13억 인구와 세계2위 경제규모와 20년간 매년 8%성장을 하고 있는 놀라운.. 더보기
‘통으로 읽는 중국사’를 보고 ‘통으로 읽는 중국사’를 보고 - 책익는 마을 4월 모임에서- 중국의 저력! 놀라움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중국의 발전과 변화로 나타난 엄청난 힘과 에너지에 놀랍니다. 엄청난 인구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수많은 민족들이 만들어낸 거침없는 역사가 말해줍니다. 분열과 통합의 역사!!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이어온 교류와 관계는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밀접했기 때문에 더욱더 중국과 중요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역사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우리는 그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깨닫고 실천해야 하는 것들을 찾아야 합니다. ‘통으로 읽는 중국사’한권의 책에는 수많은 인물, 문화, 종교, 사건, 사고 등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알았다고 할 수 없는 한.. 더보기
책익는 마을 4월 모임 - 통으로 읽는 중국사 책익는 마을 4월 모임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통으로 읽는 중국사 개혁개방 정책을 내세우면서 세계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 중국의 저력은 놀라움을 넘어 이젠 두려움이 되고 있다. 중국의 발전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고, 천하를 호령하던 중국에 단 한순간도 무릎꿇지 않았던 고구려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게 했다.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를 알아야 한다는 지피지기(知彼知己) 정신이 발휘된 것이다. 힘을 키우면서 주변국에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본다면 중국사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과 같은 뜻으로 읽힌다. - 통으로 읽는 중국사 에서 - 선정도서 : 통으로 읽는 중국사 (김인현·이항규 편저 삼양미디어) 모임장소 : 부송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