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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익는마을

나는 참 행복합니다. 나는 참 행복합니다. 참으로 좋아서 행복합니다. 꽃이 피어서 행복하고 그 꽃을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그 꽃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내가 아프다고 하면 너도 아플것이고 내가 외롭다고 하면 너도 외로울것이며 내가 행복하다고 하면 너 또한 행복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서로 아프지 말고 우리 서로 헐뜯지 말고 우리 서로 의지하며 그렇게 오순도순 꽃잎이 모여 한 그루의 나무가 되듯 어울렁 더울렁 사랑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바라볼 수 있는 하늘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글 김순옥 (익산참여연대 운영위원, 익산지역아동센터장) - 이 글은 책익는 마을 4월 정기모임에서 여는시로 낭송해주셨습니다. 더보기
4.13 책익는 마을 책익는 마을 4월 정기모임 일시 : 2016년 4월 13일(수) 오후 6시 장소 : 커피플라워 남중점 (고용센터 옆) * 선정도서 :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 저자 : 김정운 * 출판사 : 21세기북스 사람들이 이기심과 욕심을 조금만 버린다면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외로움과 그리움도 삶의 일부 인 것처럼 느끼고, 경험하고, 비우고, 배워가는 일상을 통해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책을 읽고 나니 여행을 했던 시간. 마음이 느긋하고 여유로웠던 시간들을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시간과 공간 등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깊이 성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립’을 통해 ‘몰입’의 기쁨을 .. 더보기
투자에 관하여~ 투자에 관하여~ 주식투자에 입문한지 10여년이 되어간다. 계좌를 개설하고 깡통계좌가 되는 기간이 평균 6개월이라고 하는데 나름 지금까지 기업의 주인이며 동업자라는 마음으로 손실 없이 잘 운용하고 있는것 같고 투자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게 저금리와 미래에 대한 금전적 두려움이 아니었나한다. 그렇다고 하여 99프로가 필패의 결과를 얻는 길을 걷고 싶지 않아 웹 써핑과 투자 서적을 통해 가치투자를 알았고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명저를 탐독하였으며 주식투자가 결코 도박이 아니란 걸 깨우치게 되었다. 투자관이 정립되어 그 와중에 만난 존리의 "왜 주식인가"는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와 개인이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 놓았으며 더욱더 확고한 투자관을 심어 놓은 책으로 기억된다.. 더보기
3.9 책익는마을 정기모임을 마치고~~ 아래로부터 위로~~ 깨달음과 실천이 올바른 해법이다~~ 서울민국 타파가 나라를 살린다~~ 강준만 교수님의 책 서울식민지 독립선언 - 서울민국 타파가 나라를 살린다.를 가지고 3월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지방자치라는 말에는 굉장히 많은 혜택과 권한이 주어져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되고, 부흥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권력. 재정. 힘의 논리에 수많은 분야와 사람들이 끌려가기도 하고, 맹목적인 흐름을 지향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왜? 자꾸! 한참이나 부족한 생각만 드는 게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민단체. 시민운동. 모두. 지금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익산참여연대도 설립하고 활동해온지 20여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더보기
2.17 책익는마을 독서회 - 책익는 마을 2월 모임 2016년 2월 17일(수), 서천 금강하구둑 아프리카 커피선정도서 : 불안, 뉴스의 시대저자 : 알랭 드 보통 더보기
2.17 책익는 마을 책익는 마을 2월 정기모임 일시 : 2016년 2월 17일(수) 오후 7시 장소 : 금강하구둑 아프리카 커피 선정도서 : 불안 출판사 : 은행나무 저자 : 알랭 드 보통 새달 2월. 건강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순간순간 기쁘고. 행복하고.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이달 정기모임은 바람 따라 독서여행 떠납니다. 지난 1월에는 구성원들에게 총 25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2016년 함께 읽어볼 책을 선정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와 작가 그리고 근래 들어 발간된 책들이 많았습니다. 이중 선정된 12권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2월 - 불안(알랭드보통. 은행나무. 시·에세이) 3월 -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서울민국 타파가 나라를 살린다. (강준만. 개마고원. 정치/사회) 4월 -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내 삶의 주인.. 더보기
1.13 책익는 마을 정기모임 책익는 마을 1월 정기모임 일시 : 2016년 1월 13일(수) 오후 7시 장소 : 고용센터 옆 커피플라워 선정도서 : 이슬람 전사의 탄생 - 분쟁으로 보는 중동 현대사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저자 : 정의길 새해, 희망차게 시작하셨는지요? 책익는 마을도 올해 첫 모임을 시작합니다. 현재도 매일 분쟁으로 인한 많은 희생자들의 고통과 아픔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 책소개 교보문고 발췌 중동 분쟁, 그 갈등의 역사를 파헤치다! IS의 일본인 인질 살해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이슬람 대 서방 간의 전쟁’이라는 성격을 띤 ‘비대칭적 장기 국제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 장기 국제전이 시작하게 된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 『이슬람 전사의 탄생』은 1979년 아.. 더보기
10.14 책익는 마을 정기모임 선정도서 : 이재봉의 법정증언 출판사 : 들녘 저자 : 이재봉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일시 : 2015년 10월 14일(수) 오후 7시 장소 : 고용센터 옆 커피플라워 가을살이는 평안하실까요?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모든 사물들은 알게 모르게 영향을 봤습니다. 그래서 아프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울긋불긋 자연을 보노라면 집안에만 있기에는 너무나 손해일 것 같기도 하구요. 10월 책익는 마을에서 만나볼 이재봉의 법정 증언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보안법 관련 재판에서 증언해왔던 내용들을 《프레시안》에 연재했고, 그것을 수정 가필하여 책으로 묶어낸 것이다. 분단의 과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통일을 평화적 수단으로 이루어나가자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이에 저자는 해방공간에서부터 현.. 더보기